- 전남수출기업협동조합 주관, 중국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

고흥유자, 중국 수출시장 공략 박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8월 28일 동강농공단지 내 참살이영농조합법인에서 중국 사천성 바이어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남 수출기업 공동브랜드 ‘전라미향’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전남수출기업협동조합이 주관했으며, 고흥에서는 참살이영농조합법인이 참가했다.

참살이영농조합법인은 고흥군의 대표적인 유자가공식품 수출기업으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사천성 바이어 14명이 참살이영농조합법인을 방문, 생산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수출전망을 밝게 했다.

참살이영농조합법인 신세호 대표는 “고흥군의 주요 수출품인 유자차를 비롯한 유자가공식품이 중국소비자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 앞으로도 고흥군의 다양한 농수산식품이 중국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고흥유자, 중국 수출시장 공략 박차

또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참가기업 외에도 ‘케이푸드’ 등 수산품 관련 업체들이 참석하여, 고흥 수산물에 관심이 높은 중국 바이어들에게, 품질이 뛰어난 고흥의 김 · 미역 · 다시마 등을 소개하여 이목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관련기관과 협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등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 물류비 지원 ▲수출 포장재 제작 지원 ▲해외 판촉행사 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11월 중순경에는 10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군으로 초청해 수출기업 및 희망기업과 1:1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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