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선원 2명 침몰 직전 갯바위에 올아와 있어...생명에 지장 없어 -

여수 손죽도 해상에서 40톤급 화물선이 침몰되었으나 다행히 승선원 2명은 무사히 해경에 구조되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은 “오늘 오후 3시 15분경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앞 해상에서 화물선 H 호(41톤, 승선원 2명, 목포선적)가 침몰되었다는 EPRIB 조난신호를 해양경찰청 상황실에서 접수 후 여수해경에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조난신호를 통보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해경구조대를 사고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 조치하였으며, 현장에 도착한 516함에서는 고속단정을 이용 침몰된 선박 선수 부분에 구조를 기다린 선원 2명을 오후 4시 17분경 무사히 구조하였다.

한편, 화물선 H 호는 오전 10시경 여수 N 조선소에서 수리 완료코 추자도 방향으로 항해 중 원인 미상으로 선박에 물이 차올라 손죽도 인근 암초에 배를 임의 좌초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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