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문화 확산 등 3대전략 8대 실천과제 선정 추진
- 혁신청렴검증단 운영으로 군민 의견 수렴

고흥군, 변화와 개혁 중심은‘청렴도 향상’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안을 내놓는 등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민선 7기 출발과 함께 송귀근 군수는 변화와 개혁 중심에 청렴도 향상을 중점에 두는 이유가 있다. 고흥군은 2017년 청렴도 평가에서 전체 기초자치단체 226개 중 219위 그리고 군 단위 82개 중 78위라는 초라한 점수를 받아 취임 초기부터 청렴도 향상을 군정 역점 시책 과제로 선정함은 물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공약사항으로 책정했다.

군은 취약분야(보조금 지원분야, 소속 직원 인사분야)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수립을 위해 원인분석 등 면밀히 검토하여 3대 전략 8대 실천과제라는 종합 대책안을 내놓았다.

여기서 3대 전략은 ▴참여와 소통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 ▴맑고 투명한 공직문화 정착 ▴공직기강 및 행동강령 준수 강화이다.

또한, 전략별 실천과제 중 눈에 띄는 대목은 가칭 ‘고흥혁신청렴검증단 운영’이다. 이는 사회각계를 대표하는 15명 내외 민간인으로 행정혁신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와 자문, 조사 등의 역할을 담당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군은 공정한 인사제도 시스템 구축과 인허가, 보조금 지원, 공사계약 체결 등 대상자 선정부터 예산집행까지 추진절차 대군민 공개 원칙과 제도를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8월말 직원대상 친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직기강 및 행동강령 확립․준수를 위해 부패공직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강력 시행 등 확고한 의지를 내 보였다.

군 관계자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콩나물 시루에 꾸준히 물을 주는 것처럼, 시나브로 노력하는 과정에서 청렴 고흥이 만들어질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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