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정원 감축 없이 정부 재정 지원 등 혜택
대학특성화·학생역량 강화·교육환경 개선 등 투입

동신대 전경

동신대학교(총장 최일)는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발표된 1단계 진단 결과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던 동신대는 부정, 비리 감점을 적용한 2단계 평가도 무난히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동신대는 2019년부터 3년 동안 정원 감축 없이 정부로부터 대학 재량껏 쓸 수 있는 재정 지원을 받는다.

학생들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정부의 각종 장학 제도를 아무런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동신대는 앞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대학 특성화 강화, 교육 방법 선진화, 교육 환경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실무교육 강화를 통한 취업 역량, 국제화 역량을 키우는 데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최일 동신대 총장은 “미래 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특성화를 추진하고, 기업에 꼭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능한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는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대거 확충했다.

대표적인 대학지원사업인 교육부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과 PRIME(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 대학특성화사업(CK-Ⅰ), LINC+(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대학일자리센터사업까지 모두 선정된 대학은 호남에서 동신대학교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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