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시종면, 무더위 속 소통행정·현장행정 펼쳐

영암군 시종면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주민들의 안전과 피해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8월초부터 관내 49개 경로당(무더위쉼터)을 순차적으로 방문,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운영상태를 점검하는 등 소통행정·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

이번 방문은 경로당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에어컨과 선풍기, 냉장고 등을 직접 점검하고 가뭄으로 인한 피해사항을 청취하여, 피해 사항은 관계 기관에 연계해 피해를 최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문길만 시종면장은 주민과의 면담에서 폭염과 가뭄이 한달이상 지속되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해칠까 우려되고, 폭염이 절정을 이루는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는 농사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늘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줘서 고맙고 무더운 날씨에도 경로당을 방문,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종면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경로당 이용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함은 물론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현장방문,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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