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 소득형 산촌주택(국민임대) 본격 추진 탄력 받아!

강원도청

강원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8월 3일(금)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도유지 일원에 조성되는「소득형 산촌주택」시범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지사 최문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소득형 산촌주택」시범사업 조성 관련 공유재산 관리 및 개발 위탁계약을 마무리 짓고, 위탁개발사업계획 수립 등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이미 계약 체결 전에 강원도와 한국토지주택 공사 간 포괄적 업무협약(‘16.7.20)과 기본협약(’16.10.31)을 체결한 바 있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쌓은 만큼 본 사업추진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득형 산촌주택」은 풍부한 산림 및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자립·정주할 수 있는 산촌마을을 조성하여 새로운 산림가치를 창출하고자 전국 최초의 자립형「소득형 산촌주택」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일원(도유지)에 시범사업으로 LH와 위탁개발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귀산촌 주택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설계가 추진 중으로 올 하반기 위탁개발사업계획 수립 및 공공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행정 인‧허가 절차를 완료 후 공사 착공을 추진 할 예정이다.

대규모 산지개발이 아닌 산지와 연접된 토지에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2층 이하 단독주택(60㎡ 이하, 72호) 규모로

주변 농지 12ha, 산림 570ha, 청정 임산물 6차 산업화단지 조성 등 도유지를 입주자들에게 임대하는 등 산채, 산약초 재배를 병행하여 소득형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한 상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융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소득형 산촌주택」사업지 일원의 산지·농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청정 임산물 생산과 다양한 체험공간 등 고부가가치 임산물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성장 소득모델인 ‘청정 임산물 6차 산업화단지’ 조성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본「소득형 산촌주택」에 50대 이상의 은퇴한 도시민이 주로 유입되면 고령층이라는 한계로 지속성이 유지될 수 없다는 의견이 있어 입주수요 대상자를 젊은층의 유입에 집중하고, 산림청의 일자리 정책과 귀산촌 지원정책을 연계하여 산림분야의 젊은 전공자들을 유입할 수 있는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강원도에서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산지이용 활성화 및 인구유입 등 새로운 산림가치를 창출하고자 소득형 산촌주택 이외, 출퇴근형 산촌주택(42호, 홍천 하오안리 민간투자 유치, 2017. 12월 착공), 예술인형 산촌마을(20호, 평창 횡계리 민간투자 유치, 2017. 6월 착공) 등 기관별 MOU를 체결, 유형별 산촌주택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강원도 녹색국장 김용국은 강원도는 그간 교통여건 개선과 웰빙 추구, 주거트렌드의 변화로 귀농·귀촌·은퇴인구 유입에 따른 주거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산림자원이 82%인 도의 특성상 산지(국공유지)를 활용하여 임산물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수요 요구가 지속 증대됨에 따라, 시·군별 특성을 살린 강원도형 산촌주택 조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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