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작업
[뉴스창]오산시는 지난달 27일 궐동 지역 다세대 및 원룸주택 175동에 가스배관 특수 형광물질 도포사업 및 알림 경고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가스배관에 특수 형광물질을 묻혀 침입 흔적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지만 자외선 장비로는 식별이 가능해 범죄 예방과 사건 해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야간에도 가시성 효과가 좋은 LED 경고등을 설치하여 범죄 심리를 억제하고 주민들에게는 안전에 대한 체감도를 높일 수 있다.

2016년 10월 궐동지역 46동, 2017년 6월 궐동지역 127동 등 형광물질 도포 후 궐동지역 범죄발생률이 21.8%가 감소한 걸로 나타나 범죄 억제효과도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침입, 절도 등 범죄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좀 더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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