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20180801112718.jpg][뉴스창]경남의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이 2016년 0.1%를 기록하고 조선산업 구조조정과 GM사태 등 경남의 지역경제상황이 악화된 가운데 창녕군은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자동차 시동모터 생산업체인 보그워너피디에스, 식품생산업체인 ㈜가온누리 등 2개 업체와 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고 11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려운 지역경제여건 속에서 이루어냈기에 더욱 값지게 느껴지는 성과이다. 뿐만 아니라 군은 올해 3월에도 국내 선박의 냉·난방시설 90%이상을 공급하는 굴지의 기업인 하이에어코리아와 2020년까지 285억 원을 투자해 140여명을 신규 고용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17개 기업 1,640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루어 낸 상태이다.

창녕군은 2008년 이후로 지난 2009년 단일공장으로 1조 8,000억원 규모의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투자유치 협약을 맺는 등, 세아베스틸, 화인베스틸과 같은 우량기업 484개사 4조 2,640억 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약 1만 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왔다.

올해에는 60개 업체 1,500억 원 투자 유치와 1,3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기업 인허가 원스톱처리, 세제 감면혜택, 1,000억 원 이상 투자 또는 300명이상의 근로자 고용 시 100억 원의 특별지원금, 신·증설 기업에 투자금액 24%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공장부지매입비 50% 무이자 융자, 사원주택 건립 시 부지매입비 30% 지원, 전국 최초 근로자 전입 시 세대당 300만원 지원 등 기업지원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저소득 취약계층, 청년, 노인,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지역주도형 재정일자리 확대로 연간 238개 사업장 3,323명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 무료통근버스 운행으로 근로여건 개선, 생태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통한 질 높은 일자리 창출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군은 2018년 일자리정책 우수사례 국무총리 표창,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고용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창녕군의 이름을 전국에 드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에 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량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하고 싶은 도시, 일할 맛 나는 도시 창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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