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오는 5일까지 머물며 다양한 문화체험

▲ 당진시
[뉴스창]당진시와 우호도시인 일본 다이센시에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위해 1일 오후 당진시를 방문했다.

당진시와 다이센시는 미래의 주역인 양 도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해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호 도시 간 이해 증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격년으로 상호 도시를 번갈아가며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홈스테이 교류에는 다이센시 관광교류과 소속 인솔 공무원 3명과 오마가리 중학교 학생 8명 등 총 11명이 당진을 방문했다.

다이센시 학생들은 오는 5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원당중학교와 당진중학교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삽교호 함상공원, 왜목마을 등 당진의 주요 문화·역사 관광지를 견학하고 도자기 만들기, 목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도 나선다.

또한 2일 오전에는 당진시의회와 당진시청을 방문해 김기재 시의회 의장과 심병섭 부시장을 접견하는 한편 교류 10주년 기념사업 등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을 예정이다.

이번 홈스테이 교류가 끝나면 당진시는 8월에 열리는 다이센시 불꽃놀이 축제와 10월에 예정된 우호교류 1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다이센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다이센시는 편리한 교통망과 수려한 자연경관, 오마가리 불꽃축제, 가리와노 줄다리기로 유명한 도시로, 당진시와는 2007년 우호협약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와 스포츠 및 줄다리기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진에서 우호교류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기념식수 제막, 명예 도로명 부여, 교류 사진전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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