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 출범

▲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창]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설계기업 창업, 기술개발, 마케팅 등 시스템반도체 분야 지원을 위해 31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에서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를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차관을 비롯해 시스템반도체 설계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 운영기관인 반도체산업협회와 전자부품연구원은 반도체설계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담은 협력 양해각서도 함께 체결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시스템반도체 산업은 초고속, 저전력을 기술가치로 자동차, 바이오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국내 시스템반도체 분야 창업 단절 등 국내 산업 생태계 전반이 침체된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를 출범해 창업의 걸림돌이 되는 창업공간부터 기술, 마케팅, 인력까지 일괄 지원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부 이인호 차관은 단순히 창업기업 수 확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창업기업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화되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당부하며, 정부도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여 자율차, 바이오, 스마트 가전 등 수요산업과 협업하여 우리 반도체 설계기업이 차세대 기술을 확보하여 혁신성장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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