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 방학 맞은 청소년 대상 자원봉사 체험교육 실시

▲ 전주시
[뉴스창]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센터 교육실에서 방학을 맞은 전주지역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일일학당’을 진행했다.

‘청소년 자원봉사 일일학당’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함께, 체험형 교육 10개 과정을 10일에 걸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교육에서는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전북스마트쉼센터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이후 오는 10일까지 전북스마트쉼센터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전라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지부 전북은행 달팽이생태교실 전주덕진소방서의용소방대 전북대생활과학교실 전주시건강복지센터 등 총 9개 기관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청소년에게 유익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게 된다.

이날 학생과 함께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방학만 되면 아이들 자원봉사활동 때문에 걱정이 많다”라며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에 제한이 많아 활동거리를 찾기가 쉽지 않고 더욱 야외 봉사활동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걱정을 덜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평소 학업 등으로 봉사활동에 참여를 할 수 없는 전주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영역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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