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왕기 평창군수 무더위쉼터 현장 방문
[뉴스창]평창군은 지난 13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되어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폭염대책을 한층 더 강화하고, 다양한 피해예방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난 30일 읍·면 주민간담회 일정 가운데 무더위쉼터를 방문하여 쉼터 시설물을 둘러보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평창군은 지난 24일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부서장이 모인 가운데 “폭염대처사항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27일에는 부군수 주재 관련부서장과 예산담당이 모인가운데 분야별 폭염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사업추진 현황과 추가 사업에 따른 재원마련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논의 했다.

또한 원활한 폭염대응을 위해 평창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소방서 차량 및 소화전을 이용하여 읍·면 시가지 일원에 도로 살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기 시행중인 군 자체보유 살수 차량과 병행하여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폭염장기화에 따라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18개 경로당의 운영시간을 31일부터는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쉼터 4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22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가뭄으로 인한 농업피해가 우려된다.”며,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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