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청년 유입을 위한 사업 발굴, 제도 개선 등 논의

▲ 익산시
[뉴스창]익산시는 청년 친화형 산단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 발굴을 위해 산단 T/F팀을 구성하고 30일 오후 3시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익산시는 전라북도, 산단관리기관, 기업대표, 지역대학, 외부전문가 등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첫 회의에서 추진배경 및 현재 검토중인 사업 설명을 하며 청년 친화형 산단 대상사업을 발굴하고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익산국가산업단지는 1974년에 준공되어 40년이 넘은 노후산업단지로 건축, 교통, 기반시설 노후화 및 열악한 근로환경의 개선을 위해 2015년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대상지로 이미 선정된 바 있다.

이에 구조고도화 사업으로 호텔컨벤션센터, 지식산업센터, 센트럴파크 등의 사업을 민간 투자자가 건설 중에 있으며,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익산시에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익산국가산업단지가 지난 6월 28일 청년 친화형 산단으로 선정되어 산업단지 특성에 맞도록 정부의 맞춤형 패키지 사업을 지원 받게 됐다.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는 청년 일자리 창출 가능성, 가시적 성과 조기창출 가능성, 산업단지별 특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차로 익산국가산업단지 외 5개소가 선정됐다.

기존 노후 산업단지는 생산기능 위주의 관리, 노후화로 창업혁신 기반 미흡, 복지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그간 청년들이 취업을 기피하였으나 이번을 계기로 민간투자 촉진, 과감함 규제완화를 통해 창업과 혁신, 그리고 우수한 근무환경을 두루 갖춘 산단을 조성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익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협업으로 융복합집적지 조성, 지식산업센터 확대 건립 등 익산국가산업단지만의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여 9월 중 세부 실행계획을 작성하여 산업부에 제출하게 되며 각 부처 TF팀에서 검토하여 사업안이 확정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시는 청년 친화형 산단을 만들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 또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를 위한 첫 단추로써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산단 TF팀의 활약을 기대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청년 일자리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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