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를 날릴 포두면 사랑의 집짓기 준공
[뉴스창]무더위의 기승을 날릴 '포두면 사랑의 집짓기'가 지역사회의 시원한 귀감이 되고 있다.

고흥군은 31일 포두면 평촌마을 '사랑의 집짓기' 준공과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를 김수금 할머니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물의 노후가 심각한 상태임에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사춘기 10대 소녀와 50대 아버지, 80대 노모가 한방에서 생활해야만 했다는 점에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는 포두면이 '전라남도 현장행정 우수사례평가' 최우수상에서 확보한 상사업비 이천만원과 뜻있는 독지가의 후원금 사천만원 그리고 자원봉사자 및 포두면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수렴되어 평촌마을에 새보금자리를 탄생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새 보금자리를 통해 김수금 할머니 가족이 편안한 생활을 하기 바라며, 포두면 상사업비를 값지게 사용했을 뿐 아니라 포두 면민들이 주도한 사랑의 집짓기라서 더 가치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군민화합과 따듯한 희망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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