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증가하고 있는 초등비만은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가는 시기에 크게 증가한다. 무엇보다 초등비만의 80%는 성인비만으로 이어져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며 열등감과 우울, 학업저하 등 정신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포천시 보건소는 여름방학 기간 중 오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총 9회에 걸쳐 2주간 신청학생을 대상으로 신체계측, 체지방 검사 등을 실시하고 전문영양사와 운동인력을 투입해 건강한 식생활교육과 신체활동 수업, 저칼로리 간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길러 자가관리 능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동기 부여 및 성인비만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효진 건강사업과장은 “포천시 소아, 청소년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보건소 건강사업과 건강증진실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라 기자
seon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