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
[뉴스창]청양군은 3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FTA대응 친환경 축산컨설팅 한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한우 기술 교육은 올 들어 세 번째로 안광영 축산물 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장의 한우 정밀사양 고급육 생산기술 및 등급제 향상 기술교육과 들샘농장 김선희 대표의 송아지 사양관리 기술교육으로 이뤄졌다.

안광영 지원장은 교육에서 현행 품질 평가 기준인 육질등급과 육량등급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 육질과 육량등급을 높이기 위해서는 육성기 이후 비육전기에 배합사료의 제한급여가 필요하고, 건초를 혼합급여 하면 등심단면적 증가가 되므로 사양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우사육 우수사례를 발표한 김선희 들샘농장 대표는 송아지를 건강하게 사육하기 위해서는 축사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CCTV를 활용해 송아지 위급상황 시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바이러스, 백신접종을 철저히 하여 송아지 폐사의 원인이 되는 설사병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등급향상을 위해서 사양관리 뿐만 아니라 암소개량 등 체계적인 한우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우의 축사 실정에 맞게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중요하며 한우 특성에 맞춘 효율적 개체별 관리로 경영비 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