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찰을 통한 병해충 적기·적정 방제
[뉴스창]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병해충 예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사과 주산지역 40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과 병해충 예찰 사업은 기상변화, 즉 시기별로 발생하는 병해충 발생 상황을 조사해 효과적으로 병해충 종합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가는 이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고 고품질 사과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병해충 예찰은 주산 지역 사과 재배농가 40명으로 구성된 예산사과병해충예찰사업단 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7개월 간, 2주 간격으로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소의 전문예찰 요원 2명이 33가지 병과 충에 대해 순회 예찰한다.

현장 예찰 등으로 발생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소는 이를 분석해 종합관리 대책에 대한 자료제공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무더운 여름의 7∼8월에는 응애, 나방류와 노린재가 번성하는 시기로 예찰시 발견된 각 응애별 적기·적정 방제로 약제살포 횟수를 줄여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고, 병해충에 대한 사과피해 또한 최소화 할 수 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7월 31일까지 9회 예찰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지역에 맞는 농가별 정밀 예찰과 기술지원을 통해 약제 사용량을 줄여, 친환경 생태구축으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해,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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