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2018년 오픈 스튜디오

▲ 주민과 함께하는 2018년 오픈 스튜디오
[뉴스창]충남 홍성군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이응노의 집 예술가들의 스튜디오를 개방하는 '오픈 스튜디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선정된 작가 5인은 컨테이너동 권용주, 장태영, 정상철 작가, 한옥동 박세연, 박유미 작가로 이들은 지난 주 주민들에게 스튜디오의 문을 활짝 열고 그간의 창작 활동과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화, 설치, 커뮤니티 아트, 영상 등 예술가들의 기존 작품과 현재 작업 중인 작품 등을 선보였고, 주민을 위한 한국 무용과 해금 연주, 영화 상영 등의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오픈 스튜디오 둘째날에는 정상철 작가와 박승진 조경 건축가가 함께 ‘10개의 키워드로 만나는 조경과 건축이야기’ 특강을 진행하고, 박세연 작가와 이응노의 집이 협력 기획한 청소년교육프로그램 ‘예술가와의 산책’, 외부 미술 전문가를 초청하여 작가의 작업 역량을 강화하는 ‘예술가-전문가 1:1 비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응노의 집 관계자는 “이번 오픈 스튜디오를 계기로 입주 작가들이 홍성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입주작가들이 구상한 예술 세계에 집중하여 작품 활동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응노의 집 창작 스튜디오는 오는 11월 입주작가 5명의 창작 결과를 선보이는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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