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백일홍 등 4만 여본 만개

▲ 여름꽃 만개한 하늘생태정원
[뉴스창]인천 동구는 송현근린공원 내 하늘생태정원을 형형색색의 여름꽃들로 단장했다.

하늘생태정원은 송현근린공원 내 나대지로 방치됐던 부지를 계절별 다양한 꽃들로 가득한 유럽식 정원으로 탈바꿈하여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온 사람은 없을 정도로 지역주민 및 인천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구에서 직접 양묘 후 식재한 메리골드, 백일홍 등 4만 여 본의 여름 꽃들이 만개하여, 그 아름다움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요즘 같은 무더위에도 정원 한 쪽에 마련된 시원한 데크에서 꽃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어 여름 힐링 장소로 제격이다.

노랑과 주황빛을 보여주는 메리골드는 아이들의 동글동글한 얼굴같고, 백일동안 꽃을 피운다는 백일홍은 아이들의 똘망똘망한 눈망울처럼 활짝 피어 원색의 화려함을 뽐내며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하늘생태정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분들이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아름답게 만개한 여름 꽃을 감상하면서 힐링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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