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이웃 위한 아름다운 동행 이어져
[뉴스창]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챙기기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 줄을 잇고 있다.

인천제2교회는 27일 중복을 맞아 미추홀구 숭의1·3동 홀몸 어르신 105세대와 경로당 6곳 등을 방문,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숭아 120상자를 전달했다.

한 어르신은 “요즘 너무 더워 몸도 마음도 지쳤는데 따뜻한 관심이 담긴 선물을 받으니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대화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건영 인천제2교회 담임목사는 “앞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제2교회는 사랑의 쌀 지원 및 자장면봉사단 운영 등 지역사회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숭의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장사래 마을지킴이 통두레 모임은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숭의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장사래 마을지킴이 통두레 회원들은 인삼 등 갖은 약재를 담은 삼계탕을 준비, 상우경로당 등 3곳에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득웅 숭의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노인을 공경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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