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창]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7일 ∼27일 일정으로 캐나다, 미국, 멕시코 방문 계기에 3국 통상장관을 연쇄적으로 접촉, 자동차 232조 등 주요 통상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미국/캐나다/멕시코와의 경제/통상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27일 개최된 한미 통상장관회담 계기에 김현종 통상교섭 본부장은 한국이 자동차 232조 조치 대상에서 제외되는 데 있어서 통상 총괄부서인 USTR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종 본부장은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커들로 국가경제위원장, 멀베이니 예산국장 등 트럼프 행정부 핵심인사, 브레디 하원 세입위원장, 쉘비 상원 세출위원장 등 미 의회 주요 인사 면담 계기에 한국의 자동차 232조, 전문직비자쿼터 관련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미측의 협조를 요청함했다.

자동차 232조 관련,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사들과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은 자동차 232조 관련 우리 입장과 우려를 경청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등 행정부에 우리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미 FTA 개정협상 관련,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지난 3월 원칙적 합의에 도달한 한미 FTA 개정협상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쉘비 상원 세출위원장 등 미 의회 주요인사 면담 계기에 한미 FTA 개정협상 결과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한국인에 대한 별도의 전문직 비자 부여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한국이 자동차 232조에서 조치 대상이 아니라는 데 대한 우리 입장이 미 상무부 자동차 232조 조사보고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민간 합동 대응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한미 FTA 개정협상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미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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