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지역안보포럼 등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

▲ 외교부
[뉴스창] 강경화 외교장관은 오는 8월 3일-4일 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강 장관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을 비롯하여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아세안+3, 동아시아정상회의 등 아세안 관련 5개의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싱가포르·인도 국빈 방문으로 신남방정책에 대한 아세안측의 관심과 이해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금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통해 신남방정책에 대한 아세안측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공고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우리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아세안과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이 참석하는'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는 우리 신남방정책의 핵심 대상인 아세안과의 3P 분야에서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신남방정책의 이행 방안 및 전략에 대해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실질적인 합의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 계기에 주요국 외교장관들과 양자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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