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 선정 … ‘청년 소셜 크리에이터 일자리 프로젝트’ 진행

▲ 구로구
[뉴스창]구로구가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청년 소셜 크리에이터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로구는 “2018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며 “이에 따라 총 1억523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소셜 크리에이터 일자리 프로젝트’ 모집 분야는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분야와 디지털 사회혁신 분야로 구분된다. 모두 구로구가 구의 미래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분야다.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분야에서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창업지원 매니저 3명을 선발한다.

구로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며 창업팀 관리, 상담과 모니터링, 창업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사회혁신 분야에서는 스마트 도시 리빙랩 크리에이터 3명, 디지털 문화예술 메이커스 3명을 뽑는다.

스마트 도시 리빙랩 크리에이터는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하는 리빙랩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돕는 역할을 한다.

디지털 문화예술 메이커스는 3D, VR, AR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이들은 구로디지털 사회혁신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6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구로구는 이들에게 진로 및 직무 교육과 상담, 멘토-멘티 매칭을 지원한다.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주 5일 40시간 근무, 연봉 2400만원의 조건이 적용되며, 4대보험에도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사회적경제 또는 사회혁신 분야 1년 이상 경력 보유, 사회학 관련 전공자, 사회복지사, 오피스 활용·영어 능력 우수자 등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내달 19일까지 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사업수행기관인 에스이임파워 사회적협동조합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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