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전공과 자격에 맞는 실무경험으로 취업역량 강화

▲ 2018년 제2회 동구 채용박람회
[뉴스창]인천 동구는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일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는 지역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일자리 사업을 직접 설계·시행하고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인건비 및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구는 사업공모를 통해 ‘동구 양질의 전문 자격 청년 인턴’ 세부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동구 양질의 전문 자격 청년 인턴’사업은 전문 자격을 취득하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으나 일경험이 없어 당장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동구 관내 비영리기관, 사회적기업, 출자·출연기관에서 본인의 전공과 자격에 맞는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청년은 사업개시일 기준 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오는 8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참여기관에서 근무하게 되며 임금지원과 각종 취업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홈페이지나 일자리 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동구 양질의 전문 자격 청년 인턴 사업”은 지역에 맞는 청년 일자리를 발굴하여 지역 사회 서비스 질을 높이고 청년들의 고용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행안부와 협의해 일자리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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