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 대상 마을자원 탐방
[뉴스창]인천 미추홀구가 26일 지역 내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마을자원 탐방을 실시했다.

탐방에는 ‘마을교육공동체 교사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도원역, 숭의평화시장, 숭의목공예센터, 노적산호미마을,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등 미추홀구의 마을자원을 둘러봤다.

특히 도원역사 2층에서는 도원역을 중심으로 인접해 있는 미추홀구, 중구, 동구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들었고, 숭의평화시장에서는 온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쭈쭈바 공방’ 마을강사와 함께 마을교육과 마을의 청소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탐방이 미추홀구 구석구석의 물적·인적 자원을 함께 알아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남부교육지원청과 협력, 지난 6월28일부터 마을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28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교사 아카데미는 지난해부터 미추홀구가 운영하는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의 주요 내용을 교사에게 공유, 민·관·학 거버넌스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구는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마을교육활동가와 교사, 공무원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연구모임을 운영해 마을자원 발굴과 DB구축, 교과 연계형 마을학교 연구 및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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