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사랑의 이미용 봉사
[뉴스창]인천시 옹진군은 덕적면 문갑리 경로당에서 7월 26일 덕적면 이미용봉사단과 함께 문갑도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포함한 거동불편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덕적면 이미용봉사단은 덕적도 관내 미용실 원장 및 자원봉사자를 포함하여 총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미용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는 문갑도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덕적면은 덕적도 본도 외 문갑도, 굴업도, 백아도, 울도, 지도를 포함한 자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도에는 이미용시설이 없어 주민이 이미용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여객선을 타고 덕적도 본도나 인천으로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특히 이번 이미용봉사활동은 덕적면 소재 지역 주민이 직접 이미용봉사에 참여하여 커트 외 파마시술 등 양질의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지역내 재능기부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데 의미가 있다.

이날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미용실에 한번 가려면 아픈 다리를 이끌고 배를 타고 나가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미용사들이 직접 마을로 찾아와서 무료로 머리손질을 해주니 편하고 좋다.”며, 이미용봉사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군청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지속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민·관 협력 기능을 강화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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