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 취약 지역에 설치 … CCTV 총 3,118대로 늘어

▲ 구로구 CCTV 통합관제센터
[뉴스창]구로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 CCTV 150대를 확대 구축한다.

구로구는 앞서 상반기에 4억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방범 및 불법주정차 단속 CCTV 108대를 설치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9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CCTV 150대를 추가 설치한다.

설치장소는 방범 취약지역이다. 실효성 확보를 위해 각 부서와 사전 협의 등을 통해 장소를 선정한다.

설치비 절감을 위해 기존에 설치된 지주대, 한전주, 가로등주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CCTV는 상황에 맞는 기능별 카메라를 선택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구로구는 노후화 되고 화질이 낮은 CCTV도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구 전역에 설치된 CCTV는 U-구로 통합안전센터로 연계된다. 2011년 조성된 U-구로 통합안전센터에서는 범죄,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주차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구로구는 7월말 현재 2,968개의 CCTV를 1,354개소에 설치·운영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CCTV를 확대 설치하면 3,118대로 늘어나게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CCTV 추가 설치를 통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 주민들이 살기 좋은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