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지역 맞춤형 일자리 교육 수강생 모집
구는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업체수요에 맞춘 인력을 제공하고자 취업지원교육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지원 과정은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마곡지구 기업체 입주로 인력수요가 늘어난 급식조리사와 의료특구에서 필요한 병원업무보조인력, 실버시터 3개의 교육과정으로 총 57명을 모집한다.
우선, 오는 8월 1일 급식 조리사 양성과정이 시작된다. 한식조리기능사 수업, 아동 병원 급식 실무, 위생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해 마곡지구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오는 8월 20일 시작되는 병원업무보조 양성과정에서는 병원 서비스실무, 기본간호, 연령대별 간호 등을 교육하며 의료특구 일자리에 지역 주민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노인돌봄 서비스 전문 양성과정인 실버시터 과정도 준비했다. 13일부터 시작되는 과정으로 고령화사회로 늘어난 노인을 이해하며 응급처치, 의사소통 등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구는 수료자들에게 1년간 취업을 알선하고 각종 채용행사 정보를 제공해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마곡지구와 의료특구가 활성화되며 인력을 구인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며 “업체의 구인요청에 맞춰 준비한 이번 교육과정으로 경제난 속 취업을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작년 11월 아워홈과 단체급식 사업에 지역 주민 체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이대서울병원과 의료특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일자리 발굴 및 지역 주민체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일자리정책과 및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로 하면 된다.
강성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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