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지역 맞춤형 일자리 교육 수강생 모집

▲ 급식 조리사 양성과정
[뉴스창]서울 강서구가 중장년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교육을 열고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구는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업체수요에 맞춘 인력을 제공하고자 취업지원교육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지원 과정은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마곡지구 기업체 입주로 인력수요가 늘어난 급식조리사와 의료특구에서 필요한 병원업무보조인력, 실버시터 3개의 교육과정으로 총 57명을 모집한다.

우선, 오는 8월 1일 급식 조리사 양성과정이 시작된다. 한식조리기능사 수업, 아동 병원 급식 실무, 위생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해 마곡지구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오는 8월 20일 시작되는 병원업무보조 양성과정에서는 병원 서비스실무, 기본간호, 연령대별 간호 등을 교육하며 의료특구 일자리에 지역 주민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노인돌봄 서비스 전문 양성과정인 실버시터 과정도 준비했다. 13일부터 시작되는 과정으로 고령화사회로 늘어난 노인을 이해하며 응급처치, 의사소통 등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구는 수료자들에게 1년간 취업을 알선하고 각종 채용행사 정보를 제공해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마곡지구와 의료특구가 활성화되며 인력을 구인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며 “업체의 구인요청에 맞춰 준비한 이번 교육과정으로 경제난 속 취업을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작년 11월 아워홈과 단체급식 사업에 지역 주민 체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이대서울병원과 의료특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일자리 발굴 및 지역 주민체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일자리정책과 및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