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 사고상황 점검 및 정부대책 등 논의

▲ 국무총리비서실
[뉴스창]정부는 24일 오후 8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 관계부처 긴급대책회의를 개최,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사고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해외순방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만 현지에서 사고내용을 보고 받고 다음과 같이 긴급지시 했다.

오늘 긴급대책회의에서는 현지의 사고현황을 조속히 파악하고, 사고수습 지원을 위해 현지 대사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기업들이 참여하는 “현지 비상대책반”을 구성토록 했고, 라오스 대사를 사고현장에 급파했다.

이와 함께, 정부 차원의 상황 점검과 대응을 위해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고 외교부차관·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산업부차관·국토부차관, SK건설 및 서부발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사고대책회의”를 당분간 구성·가동하기로 했다.

정부는 내일 오전 10시 ‘관계기관 사고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보다 상세한 사고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추가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한 우리 국민의 피해유무와 관련해서는 외교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계속하여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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