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역안전도 ‘전국 1위’, 6년 연속 ‘안전도 1등급’

▲ 훈련대피사진
[뉴스창]마포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전국 시·군·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구는 장관표창을 수여받음과 동시에 2019년도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기관으로도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25개 기관은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각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협력체계와 대피, 구조, 상황처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훈련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훈련을 평가하기 위해 시·도평가단 및 중앙평가단은 훈련의 기획과 설계 등 준비과정에서부터 실제 훈련과 이후 훈련결과의 환류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을 결정했다.

마포구는 올해 중점훈련으로 다중밀집시설의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13개 실무반을 구성해 훈련에 참여했다.

또, 마포소방서와 마포경찰서 등 1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공조해 합동훈련을 펼친바 있다.

재난상황에 따라 각 기관별 대응대책을 발표하고 토론훈련을 병행하며 긴급대응 체계의 문제점을 찾아내는 훈련을 선보였다.

또,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는 토론기반훈련도 실시했다.

특히,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한 현장훈련은 지진발생에 따른 붕괴와 가스폭발, 화재 등의 상황을 설정하여 이에 필요한 이용객의 대피, 매몰자 구조, 화재진화, 긴급구조 등의 훈련을 복합적으로 실시했다.

또, 사건 현장에 직접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대응에 나서는 한편, 응급의료소를 가동하는 상황 훈련도 더했다.

더불어, 마포경찰서와 육군 제3537부대 등 10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을 위한 협업체계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해 정부평가에서 지역안전도 전국 1위, 6년 연속 안전도 1등급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재난관리 평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명실상부하게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매년 하는 똑같은 훈련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 설정 속에서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는 데 중점을 둬야한다.”라며 “매번 더 꼼꼼한 훈련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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