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보건·복지·돌봄 통합지원 및 주민주도 복지사업 우수사례 인정

▲ 민관협력 회의
[뉴스창]마포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선도 지방자치단체 공모’에서 보건·복지분야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읍면동 소지역 단위 공공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개선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추진 첫 해를 맞아 사업의 각 분야별 모범사례를 발굴하고자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보건·복지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된 마포구의 ‘더-이음 프로젝트’와 ‘온 동네를 부탁해’는 마포구의 대표적 민관협력 복지사업으로 해당 사업의 주민주도성과 원활한 민관협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이음 프로젝트’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중장년층 1인 가구에 전담주치의와 코디네이터를 연계하는 보건·복지·돌봄 통합지원사업이다.

지역사회연대를 통해 ‘더 발견하고, 더 연결하고, 더 지켜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역의 주민과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사업 추진에 함께하고 있다.

‘온 동네를 부탁해’는 마포구 사회복지기관과 16개 전체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복지프로그램을 공모해 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의 일방적인 보조금 지원만으로는 추진이 어려운 주민 밀착형 사업 추진이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

마포구는 행정안전부의 선도 지자체 선정 취지에 따라 해당 사업의 사례집과 홍보영상을 제작해 전국 지자체와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타 시군구의 벤치마킹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멘토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선도 지자체 선정은 구민이 주인 되는 마포, 돌봄과 호혜가 숨 쉬는 지역을 만들고자 주민 여러분과 구가 함께 흘린 땀방울이 맺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보건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마포구 사업이 전국 모범사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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