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폭염에 따른 식중독 예방·관리 홍보 캠페인’실시

▲ 식중독 예방관리 홍보 캠페인
[뉴스창]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식중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식중독 지수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관악구가 폭염 속 식중독으로부터 주민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구는 지난 20일 서울대입구역 일대에서 ‘폭염에 따른 식중독 예방·관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등을 널리 알려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출근길 주민들에게 치약·칫솔 세트, 비누 등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식중독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구는 식중독을 예방하고 다가오는 여름휴가철 구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생과일주스, 음료, 빙과류 등 여름철 많이 찾는 식품판매업소 72개소에 대해 특별 위생 점검을 마쳤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악구 보건지소 2층에 위치한 어린이 건강체험관 ‘안녕’에서는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상시 교육하고 있다.

특히 올바른 손 씻기 패널, 점버스터 체험 등 재미있는 체험과 놀이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건강 체험관 ‘안녕’은 건강과 관련된 10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마련된 흥미로운 교육 공간이다.

게임, 플래쉬 동영상, 3D 입체영상, 미디어아트, 놀이시설 등 9가지 건강 주제별 놀이와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실천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증진에 앞장서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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