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6학년, 다문화가족 자녀 1명과 친구 1명이 함께 신청

▲ 홍보물
[뉴스창]민선 7기를 맞아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강남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문화가족 자녀와 친구가 함께하는 일일캠프 ‘고민보다 여름캠프 GO’를 개최한다.

국내 다문화가정 학생수는 2008년 2만 명에서 2016년 9만9천 명으로 약 5배가 증가하는 등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구에서 특별히 여름방학 캠프를 마련한 것이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와 그 친구로 2명이 같이 신청해야 한다.

오는 31일까지 강남구청 홈페이지 ‘소통과 참여’ 에서 선착순 접수하고 있으며 강남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선발된 참가자 36명은 8월 21일 강원도 홍천에서 짚 라인, 카약·카누 체험 등 역동적이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구에서는 이번 여름캠프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세계문화 이해교육, 다문화자녀 한국사 체험학습 등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국사 체험학습’은 서울시 최초로 체험학습의 전 과정을 지원,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담당 강사와 학생들이 유적지를 탐방한다.

이규형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여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편견 없이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알아가며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첫 발을 내딛은 민선 7기에서는 ‘다름’과 ‘차이’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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