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27, 태국 방콕

▲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창]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제23차 공식 협상이 23일 부터 오는 27일 까지 방콕에서 열린다.

우리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정일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및 관계부처를 포함하여 약 70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참여국은 지난 7월 장관회의에서 연내 실질타결 목표를 재확인하고, 의미 있는 성과달성 방안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수석대표회의를 중심으로 상품·서비스·투자 분야에서의 시장개방 협상을 심도 있게 진행하고, 원산지·통관·지재권 등 일부 규범 분야에서 조기 타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은 아세안·인도 등 신남방정책 주요 거점 국가를 포함해 세계 인구의 절반, 세계 국내총생산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경제권역을 아우르는 협상으로, 타결될 경우, 교역·투자 기반 다변화 뿐 아니라, 최근 일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한 역내국가들의 공동 대응 체계 마련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동아시아 역내 경제통합 진전을 위해 조속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타결에 적극 기여하면서도, 우리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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