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자택서 살해 뒤 사체 고흥 거금대교에서 유기

연인사이인 남녀가 말다툼 끝에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옮겨와 연도교에서 바다에 던져버린 피의자가 사체유기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피의자 A씨(52·남)는 12월 3일 새벽 0시30분경 순천시 팔마길 자신의 자택 안방에서 피해자인 B씨(49·여·사회복지사)를 술컵으로 때리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B씨의 시신을 고흥군 금산면 거금대교 아래로 던져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3일 오후 거금대교 교각부근에서 사체를 발견하고 자세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5일 부검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 A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해 5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