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역, 구로디지털단지역, 구일역 인근 동네배움터 3곳에 강좌 개설

▲ 동네배움터 위치도
[뉴스창] 구로구가 직장인 평생교육을 위해 ‘퇴근길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직장인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일과 여가의 공존을 돕기 위해 동네배움터 ‘퇴근길 어깨동무’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동네배움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평생학습공간으로 활용,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학습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로구는 서울평생교육진흥원 동네배움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3개 배움터에서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직장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류동역, 구로디지털단지역, 구일역 인근 배움터에서 주 2∼3회 퇴근시간에 맞춰 열린다.

오류동역 오류행복 동네배움터는 따뜻한마음청소년센터가, 구로디지털단지역 구디숲힐링 동네배움터는 가비공방이, 구일역 구일마을 동네배움터는 구일마을꿈터가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7월 셋째 주부터 9월 첫째 주까지 구디숲힐링 동네배움터에서는 ‘기분 좋아지는 원목소품 만들기’, ‘행복을 먹는 주방용품 만들기’가 진행되고 오류행복 동네배움터에서는 ‘요리 테라피 반찬 만들기’가, 구일마을 동네배움터에서는 ‘천연비누와 아로마 테라피’, ‘인테리어 팝아트’가 진행된다.

9월과 10월에는 각 동네배움터마다 ‘10년 더 젊은 신체나이 만들기’, ‘천연화장품과 아로마 블렌딩’, ‘친환경 원목가구 만들기’, ‘나와 너를 배우는 타로’ 등 다양한 강의를 개설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퇴근길 어깨동무’가 업무에 지친 직장인에게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직장인뿐만 아니라 구로구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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