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는 교육정책 간담회 개최 -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이 오늘(6일, 금) 오전 9시30분 충북 최초 공립대안학교인 은여울중학교(교장 박창호)를 방문했다.

이 날, 김 교육감은 교육공동체인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한 자리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립 대안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 의견을 나눴다.

직접 현장과 소통하는 이번 간담회를 위해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함께 도교육청에서는 최종홍 장학관(기획관), 최명렬 장학관(체육보건안전과)이, 은여울중학교에서는 박창호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15명, 학생 8명, 학부모 8명이 참석했다.

이날 은여울중 학생들은 직접 플래카드를 만들고, 대안학교 학생들의 학교생활 이해를 위한 교육영상을 제작하는 등 자체적으로 간담회를 준비했다.

특히, 이○○(16)학생은 은여울중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고 있다는 내용을 편지로 담아 김 교육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은여울중학교가 아니었으면, 지금 우리 아이는 학교를 가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공립 대안학교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양한 형태의 대안학교가 많이 만들어져 다양한 학생들이 배움을 실현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창호 교장은 “이번 김병우 교육감 방문은 소통의 장이 되어, 따뜻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만남의 시간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해 3월 개교한 충북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인 은여울중은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만들어진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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