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물 첨단 단열공법 이용, 에너지 낭비 최소화 시킨 ‘패시브


동해시 북평동에 소재한 동해화력 사택과 체육관이 올해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올해 대한민국 녹색건축 대전은 국토교통부 외 8개 기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최근 녹색건축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녹색건축물의 정착을 유도 하고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 우수건축물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동서발전(주)에서 신축한 동해화력 사택과 체육관은 지난해 사용 승인된건축물로 에너지 이용 효율을 고려한 첨단 단열공법을 이용 하여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 시킨‘패시브디자인’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신재생 에너지의사용 비율을 높혀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감소 시켰으며, 종합적인 에너지 관리시스템 운영으로 높은 수준의 녹색 건축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건축물은 국내 최초의 패시브 인증 공동주택으로 일사, 일조, 풍량 등을 고려한 패시브 하우스시스템이 작동되어 일반 공동주택 대비 난방에너지를 최대 6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난방비 부담을 해소했다.

아울러, 지난달 25일 열린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도 우수상을 수상 하는 등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건축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 동해화력에서는 지난해 12월 2동 30세대 규모의 사택을 준공하여 직원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였으며, 체육관은 인근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녹색건축대전에서의 대상은 경남 진주에서 신축된 한국 토지주택공사 본사사옥이 최우수는 대구은행 제2본점과 울산 두동 초등학교, 김천의한국전력기술 신사옥이 각각 수상했다.

정의복 건축과장은 “앞으로 시에서도 친환경적인 부분에 효율적 측면을가미하는 등새로운 디자인이 접목된 건축물을 확산하고 녹색건축 기술의 촉진을 유도하여, 명품 건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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