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뉴스창]지난 4일 광화문 인근에서 약 3시간 동안 경제부처 장관 만찬 개최했다.

이번 만찬은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차에 들어서면서 경제부처 장관들이 다시 한 번 팀웍을 다지는 한편, 향후 정책방향과 중점 정책과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 장관들은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서, 각자의 소회와 아쉬운 점들에 대해 솔직하게 교환했다.

경제팀의 긴밀한 팀플레이로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고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왔으나, 저소득층 소득감소 및 소득분배 악화, 청년 일자리 문제가 가장 뼈아픈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하여 다함께 대응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난 4일 오전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샌드위치로 점심을 대신하면서 진행된 끝장토론에 이어 규제혁신 등에 대한 격의없는 논의가 추가로 진행됐다.

이해관계자가 아닌 국민입장에서 규제혁신의 성과가 빠르게 도출되야 한다는 데 동의하면서,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이나 부처간 이견이 있다면, 장관들이 더 자주 머리를 맞대고 직접 논의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결국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 등 민간투자가 중요하므로, 투자 애로가 있다면 이를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장관들이 더 많이 발로 뛰면서 현장을 찾고, 기업들과 소통키로 했다.

아울러, 현 경제상황 타개와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메가 투자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대해, 장관들간 많은 논의와 다양한 프로젝트 아이디어 개진이 있었다.

한편, 8대 핵심 선도사업 등 혁신성장 주요 성과를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 부처가 다채로운 국민체험 행사 개최 등 국민들에게 알리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경제현안과 정책대응에 대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격의없이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공식회의 석상 외에 이러한 형태의 비공식적 만남을 최대한 자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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