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 진행

▲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 ‘읽고 쓰고 그리는 시간, 손바닥 그림책 만들기’ 탐방
[뉴스창]고양시립 화정도서관이 추진한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 ‘읽고 쓰고 그리는 시간, 손바닥 그림책 만들기’ 탐방이 지난 16일 초등학생 20여 명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작가와 함께 책이 탄생하는 과정을 배우고 문학과 예술, 역사, 과학 등을 융합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강연과 탐방을 병행해 운영된다.

이번 탐방은 책과 사람, 문화와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파주 출판도시에 위치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지혜의 숲을 방문했다. 이 곳은 한국출판문화 발전을 위해 설립된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다. 참여자들은 전시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1층에 위치한 지혜의 숲을 탐방하고 송미경 작가와 기증도서가 소장되어 있는 독서의 전당을 탐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사회과학, 예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헌책방에서 독서와 휴식을 누렸다. 특히 30년 전 사라진 근대식 활판인쇄를 되살려 유명시인들과 함께 이 시대 유일 활판 시선집을 간행하고 있는 ‘출판도시활판공방’을 방문, 탐방 참여자의 이름과 날짜를 활판에 식자해 한지에 직접 인쇄해보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오는 7월 7일에는 고양생태공원을 방문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을 가까이 관찰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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