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 호혜적 에너지 협력 방안 논의

▲ 제5차 한-미 에너지안보 대화 사진
[뉴스창]'제5차 한-미 에너지안보 대화'가 권세중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미국 '산드라 우드커크' 국무부 에너지자원국 부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8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됐다.

양측은 대외 에너지 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나라와 주요 에너지 공급국으로 부상한 미국간 에너지 협력이 양국의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산업이 호혜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하고, 양국간 긴밀한 에너지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양측은 작년 한-미간 LNG 교역량이 196만톤을 기록하며 한국이 미국산 LNG 도입규모 2위에 해당하는 등 양국간 에너지 협력이 발전하고 있음을 환영했다.

권 국장은 우리나라의 높은 대중동 에너지 의존도와 우리 국민에게 청정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을 감안, 에너지 공급원 다변화와 에너지 믹스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 기술 분야에 있어 양국간 협력 심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양측은 전력망에서의 사이버안보 협력 확대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구체적 협력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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