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과다 의료급여수급자를 위한 산림체험 지원

▲ ‘숲은 보약이다’ 산림 치유 프로그램
[뉴스창]양평군은 지난 23일 양평 쉬자파크 산림센터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한 ‘숲은 보약이다’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숲은 보약이다’는 양평군의 약물과다복용 및 의료쇼핑중독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숲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의료급여수급자들이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심신 안정을 되찾아 의료이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도록 유도했다.

지난달 5일 양평 쉬자파크에서 의료급여수급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처음으로 실시했으며'온열요법','아로마 손 마사지','숲속 걷기 명상','산림욕체조', '생태공예'등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시작 전후, 대상자들의 건강상태 체크를 하여 전반적으로 근육량이 상승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상자중 3명은 숲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2달 동안 병원 왕래를 중단했고, 전반적으로 병원 및 약물 의존도가 줄어드는 효과를 나타냈다.

양평군은 의료급여수급자들의 합리적인 의료이용과 건강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급자들의 건강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반기 프로그램 이후,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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