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고령사회… 복지 필요성 대두

▲ 무소속 권영세 안동시장 후보
[뉴스창][6.13지방선거]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노령인구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아프다’ ‘외롭다’는 고령화 사회의 노인 문제라고 하면 필연적으로 따라 나오는 키워드다.

일본은 이미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UN기준에 따라 고령화사회를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문제는 고령사회 가운데에서도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이다.

경북의 평균나이는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이 가운데 몇몇 지역은 수십 년 내 소멸한다는 결코 쉽게 넘어갈 수 없는 문제 또한 안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는 자연스레 노인복지로 귀결한다.

무소속 권영세 안동시장 후보는 이점에 착안, 노후생활 복지를 선도할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경로당 운영비와 노인교실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는 게 주를 이룬다.

노년인구를 위한 여가시설이 열악한 현재에서 비롯된 운영비 지원은 노인들의 다중집합시설인 경로당을 활성화해 건강한 노년생활을 보장한다.

냉·난방기를 비롯한 적정운영비와 TV, 냉장고 등 생활용품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추가로 독거노인을 위한 ‘어르신공동생활관’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후보는 “노래교실, 노인대학, 건강교실에 지원하는 것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노년은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일상에 생기를 돋게 해 지역사회를 안정케 하는 데 그 필요성이 대두됐다.

현재 400만원 씩 지원되는 17개소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고 노인여가 관련단체의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

“건강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도 확대·보급할 것”이라고 권 후보는 밝혔다.

노인이 병들고 외롭지 않는 지역사회를 구현해 노인복지를 실현한다는 권 후보의 심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대목이다.

권 후보는 “적정한 지원으로 행복한 노년을 꾀하며 건강한 노년을 영위케 해 유병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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