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의 지혜 얻고, 지지 받고, 희망 안고 가세요∼

▲ 헤아림 치매가족 교실 운영
[뉴스창]서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위한 지지프로그램인 ‘헤아림 치매가족교실’ 1기를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2달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치매통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은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돌봄의 지혜가 필요한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주 1회, 총 8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증상, 위험요인, 치료와 관리에 관한 ‘치매알기’, 치매어르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족들의 자기 돌보기에 관한 ‘돌보는 지혜’, 치매관련서비스 및 제도 관련 정보 활용을 위한 ‘알짜정보’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김재연 서천군보건소장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부양자들에게 이번 헤아림치매가족교실을 통해 돌봄의 지혜를 얻고, 서로를 통해 용기와 지지를 받아, 치매가족에게도 희망을 안겨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지원과 ‘헤아림 치매가족교실 2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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