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실장은 한-베트남 관계가 1992년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해 왔다고 평가하면서,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적극 추진중인 “신남방정책” 기조하에 양국관계가 한층 더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홍 실장과 중 장관은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 베트남 국빈방문시 양국이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특히, 금융, 교역, 투자 등 실질협력 분야에서의 성과가 극대화 될수 있도록 양측이 최대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홍 실장은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 정책에 대한 베트남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강지훈 기자
newswin7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