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야간 한방건강특강 운영

▲ 문화사랑방·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뉴스창]전주시 모롱지작은도서관은 지난 17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인 삶과 피로’를 주제로 한 야간 한방건강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좌에는 ‘2017년 전라북도 인물대상’ 의료부문을 수상한 강익현 한의학 박사가 강사로 초청돼 △건강 삼위일체 △건강에 필요한 3가지 요건 △구조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문제 △부교감신경과 무의식의 정화에 의한 치유현상 등 참석자들이 피로의 유형을 알고 정기검진을 통해 스스로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김모 씨는 “평소 작은도서관에서 요가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있었는데 오늘 건강과 관련된 강의까지 듣게 되니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010년 3월 서곡지구에 문을 연 모롱지작은도서관은 개관 이후 시민들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준히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명실상부 동네사랑방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박용자 완산도서관장 “모롱지작은도서관은 다른 작은도서관과 비교해 성인 건강을 위한 ‘요가’ 및 ‘실버웰빙체조’ 등 주민자율 운영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라며 “이번 강좌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을 선물 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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