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시도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통한 대통합 메시지 전달

[90-20180518144931.jpg][뉴스창]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8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여 영·호남의 소통과 국민대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오월 광주, 정의를 세우다’라는 주제로 정부주요인사, 각계대표,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등 5천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추모공연, 헌화·분향, 경과보고,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하여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중항쟁으로 현대사에 기념비적 민주화운동이었으나, 1997년에야 비로소 그 의의와 정신이 재조명되고 국가가 기념하는 민주화 운동으로 지정 됐다.

경북도 행정부지사로는 처음으로 5·18 민주묘지를 찾은 윤종진 부지사는 5.18민주묘역에 안장된 우리 도 출신 3인의 민주지사 묘역을 참배하고, “영남과 호남은 20세기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온 오천년 민족사의 양대 산맥으로, 이제는 영호남의 시·도민들이 서로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와 공감을 통한 소통과 참여 속에 국민대통합을 이루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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