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정읍시·㈜크린앤사이언스 18일, 정읍 제3산단 증설 투자협약 체결

여과지와 필터제품 관련 대표기업인 ㈜크린앤사이언스가 정읍 제3산업단지 내에 증설 투자한다.

이에 따른 협약식이 18일 정읍시청에서 김용만 정읍시장 권한대행, 전북도 문원영 투자유치과장, 크린앤사이언스 곽규범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 증설 투자에 따른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크린앤사이언스는 제3산단 기존 공장 옆 2만1,160㎡(6,401평) 부지에 2020년까지 156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생산 용량 증설 및 5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크린앤사이언스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체다. 여과지와 필터제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1973년 설립된 전일공업사가 전신이다. 1994년부터 정읍 제3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고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7월 국비보조사업인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화 지방공장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생산 과정에 ICT(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기술을 도입하고 공정의 최적화와 생산력 증대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증설 투자는 지속적인 주문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투자가 완료되면 정읍공장의 기존 사업장은 1차 가공(여과소재 생산)을 맡고 증설 사업장은 2차 가공(액체 및 기체 필터 제조)을 맡아 제조 공정이 분리 및 자동화됨에 따라 생산력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김 시장 권한대행은 “정읍에 증설 투자를 결정해준 크린앤사이언스에 감사 드린다”며, “1994년 정읍공장 준공 이래로 지난 24년 간 정읍시와 함께 성장해온 정읍의 대표기업인만큼 이번 증설 투자를 계기로 크린앤사이언스가 환경친화적인 최고 품질의 필터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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