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의 병원 입원으로 이미용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대상자들은 덕계동 유연헤어 염유연 원장의 재능기부로 시행된 이날 행사에서 정갈한 두발관리와 함께 말벗서비스 등 정서적 지원을 제공받았다.
마음의 안정 및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 중인 광적면 오씨는 “집이 아닌 병원에서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사회복지사를 만나니 헤어진 가족을 오랜만에 만난 것 같이 반갑다”며 이미용 서비스를 비롯한 세세한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김나영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센터장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위기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 및 협약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도움 방안을 찾아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한서중앙병원과 협약을 맺고 정보부족,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마음천사’ 사업으로 분기당 1회씩 참여자들의 주거지를 함께 방문하여 우울증, 알코올중독, 조현병, 공황장애 등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과 치료를 진행한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에서는 매달 양주시 남부권역 읍면동 및 기관들을 순회하며 양주시 지역사회내 저소득 위기가정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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