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상북도 스마트팜 교육 실시, 신규 시범농가 및 담당공무원 등 75명 참가

▲ 경상북도
[뉴스창]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16일 신규 스마트팜 설치농가와 업무담당 공무원 등 75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농가교육을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4년째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교육, 컨설팅, AS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도입초기 문제해결, 사업안정화 와 확산을 돕고 있다.

현장기술지원센터는 올해 스마트팜 농가교육을 연중 5회차로 나눠 시범농가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번 1회차 교육은 원예작물 스마트폰이용 생력재배를 중심으로 스마트팜 활용방안과 설치현장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2회차 부터는 기존 스마트팜 농가를 대상으로 중·고급 전문 스마트팜 기술을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은 올해 추진하는 ‘고품질 포도 2세대 스마트팜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칠곡 약목면의 참외 스마트팜 시범농가 현장을 찾아 운영노하우 및 애로사항 등 운영사례를 청취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품질 포도 2세대 스마트팜 시범’은 광폭형 최첨단 비가림시설 설치와 스마트팜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감우센서에 의한 비가림시설 자동개폐는 물론, 토양수분센서에 의한 관수제어기능과 내외부 온·습도 측정 및 CCTV를 통한 원격제어 등 다양한 스마트팜 기능을 접목한 포도 재배방법으로 교육 참가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정부 역점시책인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도내 스마트팜 활용농가의 소득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경북도의 스마트팜 시범사업에는 지난해 보다 3.5배 증가된 26억 7천6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사업, 수출사과 경쟁력제고 CA저장 컨테이너, 드론활용 노동력절감 벼 재배단지 조성, 고품질 포도 경북형 2세대 스마트팜 조성, 원예작물 스마트폰이용 생력재배 시범 등 도내 16개 사업, 74개소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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